안경 매니아로 청소년기를 보낸 알랭 미클리는 1987년 파리에 첫 아이웨어 부티크를 열었으며 그의 혁신성은 조형적인 느낌의 프레임 구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화려한 컬러와 소재 등으로 표현된다. 대부분의 토털브랜드가 의상, 가방, 구두 등에서 출발하여 아이웨어 라인으로 브랜드를 확장해 온 것에 비해 알랭미클리는 고가의 명품 아이웨어 하우스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이후 1998년 기성복 라인으로 확장했다. 프랑스와 일본, 홍콩, 독일 등에서 전개되고 있으며 안경 디자이너가 기성복 분야로 진출한 예는 알랭 미클리가 처음이다. 알랭미클리는 미끌리만의 모양과 컬러를 가진 모방할 수 없는 독창성으로 인해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로서의 확고한 지위를 구축하였다. 아세테이트 뿔테 안경은 차별화된 소재 때문에 완벽한 카피가 불가능하다. 국내는 (주)대일인터디자인에서 알랭미클리인터내셔널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수입 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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