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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안경렌즈 검품 : 렌즈 마킹 확인
작성자 : admin
첨부파일 : 안경렌즈 검품 20170613 KE.doc
조회수 : 2803
원용과 근용 안경렌즈 동시 조제가공 사례에서
(사진을 보시려면 첨부파일을 참고하세요.)


안경렌즈 제조사에 주문했던 안경렌즈가 안경원에 도착하면, 담당안경사는 우선 주문한 내용과 맞는지 확인합니다. 실제 도수 뿐만 아니라 착색 종류와 농도, 코팅 상태 등을 꼼꼼하게 체크합니다. 여기에서는 원용으로 착색렌즈를, 근용으로 무색렌즈를 주문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두 장의 사진 중에서 가장자리가 진하게 보이는 안경렌즈가 원용의 착색렌즈입니다. 안경렌즈 제조사에서 자동화기기로 표시한 마킹(노랑색 점,선,문자)과 안경원에서 렌즈미터로 표시한 인점(빨간색 세 점)이 거의 일치합니다. 그런데 근용의 무색렌즈의 경우 둘 사이의 각도가 미세하게 기울어져 있습니다. 난시도수는 C-3.50(D)입니다. 이렇게 난시도수가 높은 경우, 난시방향의 오차가 2.5˚내외이더라도 교정시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안경원에서 확인한 광학중심점과 난시방향을 기준하여 새로운 안경렌즈를 조제가공하였습니다.

좌안렌즈를 검품하였더니 두 가지 모두 오차가 있었습니다. 근시도수가 더 높은 원용의 착색렌즈에서 0.57△BD의 프리즘 효과를 유발하였습니다. 근시와 난시 도수가 모두 높은 우안렌즈에서 마킹위치가 실제보다 1mm 낮게 표시되었다면, 0.95△을 유발하였을 것입니다. 해당 안경렌즈 제조사에 문의한 결과, 마킹공정을 대부분 자동화기기로 진행한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주문제조한 안경렌즈를 받아서 조제가공하기 전에 담당안경사가 최종검품을 실시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100년 이상의 전통을 지닌 해외 유명 안경렌즈 메이커에서 이런 상태로 출고했다면, 평소 신뢰하는 브랜드였기에 이렇게 마킹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오해하고 잘못된 마킹 그대로 조제가공할 수도 있습니다. 안경렌즈 제조사가 현재와 같은 마킹 실수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끼지 않는다면, 아예 마킹을 하지 않고 출고하는게 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안경원에서의 굴절검사와 조제가공에 사용하는 기기들은 대부분 디지털 자동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자동화기기는 측정값 수치를 세밀하게 표시하고 측정 시간을 단축하기 때문에 실무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동기기들의 신뢰도와 정확도를 검증하는 것은 전문가의 몫입니다. 굴절검사와 조제가공 과정에서 검사자가 직접 평가할 수 있는 수동방식의 아날로그식 검사기로 다시 한번 확인한다면, 혹여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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