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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기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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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메세지받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20년 가까이 안경원과 안과를 다녀봤지만 이렇게까지 신경을 써주신것은 첨이었던것 같습니다...그때 지방에서 왔다고 너무 친절하게 대해 주셨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후기도 제대로 남기지 못해 죄송합니다...안경은 너무 편하게 잘쓰고 있습니다...항상 렌즈를 바꾸면 같은 거라도 2~3일 적응기간이 필요했었는데 이번엔 한쪽눈을 찡그리지도 않고도 첨부터 아주 편하게 잘쓰고 있습니다...그리고 그때 호피뿔테때문에 고민을 많이 해서 점장님과 과장님을 많이 힘들게 했던것 같은데 솔직히 점장님 말씀대로 그 뿔테가 눈에 아른거려 한참을 고생했습니다...가을쯤 예쁜 호피뿔테가 나오면(가격도 저렴한^^;) 연락주세요..꼭 찾아가 뵙도록 하겠습니다...그리고 렌즈는 완벽하게 맞는 것은 없다면서 제 눈과 렌즈는 아무이상 없다고 교체해 주지는 않더라구요(원래 교체도 안된다고하고)..꽤 오랬동안 다닌 안과인데 솔직히 좀 실망스러웠습니다...그래도 비싸게 주고 한거라 안하기 뭐해서 렌즈는 가끔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세세한것까지 기억하고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날이 너무 더운데 건강조심하시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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