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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평판 그대로 신뢰가 가는 안경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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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평판은 신뢰가 쌓여서 이루어지지만 한편으론 평판이 신뢰를 만들어내는 힘이 있다는 생각도 들어 늦었지만 후기 몇줄 올립니다
인터넷에서 이용자들의 호평일색의 평가글에다 시내 유명안경점 사장님조차 추천하길래 호기심에 사는 집과 좀 거리가 있지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추천이유로 꼼꼼한 검안과 친절함을 들었는데 정말 그랬습니다. 안경을 맞춘지가 몇달이 지났지만 여러 모로 인상적이었고 충분히 평판이 좋은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생각보다 안경이 잘 안 맞는 것 같았습니다. 검사결과 과교정된 도수를 내리고 일부 축을 교정한 점과 안경이 바뀌면 아무래도 이질감을 느낀다는 걸 감안해도 불편한 느낌이 들더군요. 간단하게 말하면 초점이 안맞고 어지러운데다 흐리게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그게 두달 가까이 지속되니까 슬슬 불편함이 불만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도 워낙 평판이 좋으니까 설마 안경을 잘 못맞춘거는 아니겠지하는 생각에 제 눈을 탓하며 좀 더 써보기로 했습니다. 그랬더니 신기하게 무슨 라식수술후에 시력회복하는 것처럼 어느 순간부터 초점이 잘 맞으면서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하고 오래써도 편안해졌습니다. 그리고 예전안경쓰면서 가장 불편했던점인 시선에 따라 근거리에서 수차현상이 일어났떤 문제점도 해결되었습니다. 아마 중간에 불편함을 못참고 클레임을 걸었더라면 좀 이상하게 일이 꼬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암튼 ke안경점을 찬양하는 대열에 끼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단골로 삼을만한 안경점이라고 추천하고 싶어 알맹이없는 글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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