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버그 스타일의 모노디자인 원형 금속 안경테

린드버그 원형 금속테
해외의 유명 인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던 사실이 메스컴을 통해 국내에 알려지면서 관심을 얻던 차에, 5년전 대통령 후보로 나선 정치인과 여러 국회의원들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뉴스 화면에서도 빈번하게 노출되었습니다.  모던한 스타일과 가벼운 착용감으로 인해 안경착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50~60만원대의 부담스러운 가격이었습니다.

모노디자인 원형 금속테
전체적인 스타일은 비슷하지만 세부 디자인에 변화를 시도하였습니다.   (1) 브릿지를 볼록하게 올라간 형태로 구부렸습니다.  한국인의 좁은 콧등이 더 길고 커 보이도록 디자인했습니다.   (2) 경첩의 결합구조를 나사식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안경렌즈를 전면부 테두리에 결합하거나 분리할 때, 마찰로 인한 테와 렌즈의 흠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입니다.   다만 나사를 조이는 홈의 깊이와 간격을 표준화된 치수로 만들면 더 좋을 듯싶습니다.   (3) 귀바퀴를 감싸는 팁 부속품에 견고한 재질을 사용했습니다.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이 찢어지거나 움직이던 것에 비해 내구성을 높혔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완벽한 대칭형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좌우 데모렌즈의 모양과 크기가 정교해야 실제 안경렌즈를 조제가공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질에 따른 가격 차이
린드버그 원형 금속테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티타늄이 아닌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을 골랐다는 것입니다.   외관으로는 별다른 차이를 느낄 수 없으며, 탄력성과 내구성 또한 비슷합니다.   하지만 가격을 대폭 낮출 수 있습니다.   고가의 린드버그에 비해 1/3 수준의 가격입니다.   가성비 좋은 안경입니다.

개선할 점
이번에 모노디자인은 린드버그 스타일의 원형 금속테를 3가지 모델로 출시하였습니다.   추후 같은 재질로 새로운 모델을 디자인한다면 개선해야 할 점은 두 코기둥의 좌우 간격과 앞뒤 위치를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브릿지를 최소 1mm 이상 넓혀야 한다는 것입니다.   안경테 사이즈를 50ㅁ22 로 표기하였으나 실제로는 50ㅁ21 이였습니다.   누진 다초점 안경렌즈나 기능성 안경렌즈의 경우 코패드 높이를 조절할 수 없는 코기둥 구조라면, 그 간격을 탄력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공간을 배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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