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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테 전면부와 착색렌즈 앞면이 볼록하게 구부러져 있더라도 시력보정용 착색렌즈를 결합하는 과정에서 안경사가 원하는대로 선글라스테를 피팅할 수 있다면, 현재 착용하고 있는 일반 안경과 번갈아 착용해도 어색하지 않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패션용 선글라스의 경우 금속테에서도 전면부 림(rim, 렌즈를 감싸는 테두리)이 두껍고 연결부가 굵어서, 미세조정하기 어려운 디자인이 꽤 많습니다.
굴절이상(근시,난시,원시 등)을 지닌 안경착용자가 시력보정용 선글라스를 맞추거나 쓰면서 경험하게 되는 몇가지 사항을 소개합니다.
1. 선글라스 도수넣기.
콘택트렌즈를 번갈아 착용하는 분은 도수없는 선글라스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안구건조증을 경험하는 연령이라면, 선글라스에 시력보정용 착색렌즈를 결합하는 방법을 고민할 것입니다. 선글라스 착색렌즈에 도수넣기를 하려면, 비용이 발생합니다. 무색 안경렌즈 가격에 3~5만원의 추가비용을 지불하면, 자외선 100% 차단 기능과 함께 착색 농도(가시광선 차단율)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2. 작은 사이즈 선택.
선글라스테를 얼굴폭에 알맞는 사이즈로 골랐더라도, 착색렌즈의 면적이 클수록 두껍고 무거워집니다. 고도 근시인 경우 착색렌즈의 가장자리 단면이 뿔테 테두리 두께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고도 굴절이상 때문에 시력보정용 착색렌즈로 교체해야 한다면, 얼굴에 비해 착색렌즈의 면적이 약간 작은 사이즈를 골라야 합니다. 안경테를 주로 제조하는 메이커에서 나오는 선글라스의 경우 테두리 외곽까지의 전체 면적에 비해 착색렌즈만의 면적을 작게 디자인한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3. 안경처럼 편평한 전면부.
선글라스 전면부를 위쪽이나 아래쪽에서 봤을 때, 안경렌즈 전면이 볼록할수록 착색렌즈의 두께가 증가합니다. 근시든 난시든 원시든 눈도수를 보정하는 착색렌즈에 굴곡을 주려면 중심부나 주변부가 두꺼워집니다. 안경렌즈의 전면이 편평할수록 두께가 얇아지며 주변부를 통과하는 빛의 굴절현상이 감소합니다. 또한 안경과 비슷한 착용감을 유지하기 위해 굴절현상을 줄이는 또 다른 방법은 좌우 착색렌즈가 이루는 각도가 크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4. 안경 또는 콘택트렌즈와의 조합.
시력보정용 선글라스를 착용하다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실내에 들어갔을 때, 환하게 보려면 안경과 바꿔서 착용해야 합니다. 여행지에서 사진촬영할 때, 눈매를 드러내고 싶다면 안경을 번갈아 착용합니다. 콘택트렌즈를 병행해서 착용하는 안경착용자는 선글라스를 사용하지 않는 저녁 시간에도 안경을 휴대하지 않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장시간 착용하면서 건조감을 느낀다면 콘택트렌즈를 빼고 안경을 착용합니다.
본래 안경렌즈의 크기보다 약간 큰 사이즈로 <클립 온 폴리카보네이트 편광렌즈>를 가공합니다. 실외에 있다가 실내 또는 터널에 잠시 들어왔다면, 사진 2처럼 <덮경 선글라스>을 위로 올려서 환하게 볼 수 있습니다. 어두운 장소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다면 클립 온 선글라스 전체를 분리합니다.
고도 굴절이상을 지닌 안경착용자의 경우 선글라스에 시력보정용 착색렌즈를 결합하면 무게가 당연히 증가하며 이를 감당해야 합니다. 착색렌즈 면적이 커지고 좌우 렌즈가 기울지면서, 보이는 방법까지 달라진다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굴절현상을 최소화시키는 착색렌즈를 주문할 수 있으나 품질좋은 착색렌즈의 경우 고가입니다. 이럴 때 부피가 적어서 휴대하기 간편하고 클립 하나로 강한 자외선과 가시광선을 차단할 수 있는 <클립 온 착색렌즈>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시각의 아이웨어 토털서비스 KE 안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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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경(선글라스) 
